2024년 5월 4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한국외방선교회, 본부 착공식 가져

해외 선교 요람 첫 삽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한국외방선교회 본부 건물 착공식이 2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현지에서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거행됐다.
 
선교사제 쉼터 등 마련…후원 호소

활발한 해외선교를 통해 한국교회를 ‘받는 교회’에서 ‘나누는 교회’로 성장하게 한 한국외방선교회(총장 김명동 신부)가 본부를 신축한다.

선교회는 후원회원들과 함께 4월 21일 오전 11시 본부 착공미사를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봉헌하고, 착공식을 통해 세계 선교를 위한 요람으로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정추기경은 이날 강론에서 “하느님의 복음을 해외에 전달하는 외방선교회의 역사는 한국교회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며 “본부 신축이라는 큰 일을 하게 해주신 후원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 중국, 대만, 캄보디아, 모잠비크, 파푸아뉴기니 등 6개국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는 외방선교회는 한국 본부 신축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새 본부는 앞으로 △다양한 선교지에서 지쳐 돌아오는 사제들의 재충전을 돕는 영적 쉼터 △선교사제들을 지원하는 후원회원의 공간 △해외선교에 대한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교육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엠에이디 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기존 건물이 위치했던 서울 성북구 성북동 1가 120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871.16㎡ 규모로 자리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45억이다.

이에 따라 외방선교회는 해외선교에 대한 가톨릭 신자들의 관심 요청과 함께 본부 신축 공사비 마련을 위한 후원회원을 모집한다.

선교회는 본부 신축 약정 봉헌 홍보물을 통해 “한국외방선교회 본부 신축을 위해 회원님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벽돌 한 장씩이라도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청한다”고 전했다.

선교회 총장 김명동 신부는 “한국 고유의 해외선교 전문 단체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 본원이 사제들을 재충전시켜준다는 역할에 있어서 의미가 크지만 해외선교에 대한 가톨릭 신자들의 의식을 재교육한다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 512601-01-128609, 농협 : 029-01-280120
예금주 : 재)천주교한국외방선교회

※문의 02-3673-2525

오혜민 기자 gotcha@catholictimes.org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07-04-29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4

1코린 13장 13절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