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씀의선교수도회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미사가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되고 있다.
|
말씀의선교수도회 한국지부(지부장 고전춘 신부)는 7일 수원교구 안양대리구좌 중앙성당에서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말씀의선교수도회의 고유한 기도인 `선교신비 묵주기도`를 봉헌하며 시작된 이날 기념미사에서 수도자들은 가족, 후원회원 등과 함께 한국 진출 25주년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기념미사를 주례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그동안 말씀의선교수도회는 각 본당과 교회 안팎, 사회에서 선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수도회의 좋은 뜻을 이어 받고자 하는 성소자들이 많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회는 1875년 네덜란드 슈타일에서 성 아놀드 얀센에 의해 국제선교를 목적으로 창립됐다. 한국에는 1984년 당시 수원교구장 김남수 주교 초청으로 진출해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외국인노동자와 에이즈 환자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