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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섭리의아들수도회, 마산교구에 국내 첫 진출

“교회일치·가난한 이들 위해 투신”, 사도직활동 위탁 체결로 본격적인 사목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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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섭리의아들수도회는 2월 1일 마산교구청에서 공동체 진출과 사도직 활동에 대한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천주섭리의아들수도회(총장 플라비오 펠로소 신부)가 2월 1일 마산교구청에서 교구장 안명옥 주교와 진출 계약을 맺고 한국 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진출 계약식에서는 천주섭리의아들수도회의 공동체 진출 허락과 사도직 활동에 대한 위탁이 체결됐다.

수도회는 마산교구 성산종합복지관 내 이주민센터를 운영하면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본격적인 사목활동에 들어간다.

천주섭리의아들수도회 총장 플라비오 펠로소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저희 수도자들은 공동체 안에서 생활하며 또 교구와 목자이신 주교님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좀 더 가난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사랑의 사업을 수행하는 성직수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동체를 환영해주신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님께 감사드리며 저희 수도회가 마산교구 안에서 하느님께서 이끄시는 작은 섭리의 손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주섭리의아들수도회는 1893년 북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의 토르토나에서 성 루이지 오리오네 신부에 의해 창립됐으며 1944년 교황청의 인가를 받고 1954년 최종 승인을 얻었다.

수도회는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서 천주섭리의아들회 1000여 명, 수녀회 840여 명, 재속수도회와 오리오네 평신도운동 단체 등이 “하느님 사랑만이 세상을 구원 할 것이다”는 창립자의 정신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

한국 공동체 책임자 서영태 신부는 “교회와의 일치를 추구하며 가난한 이들을 위해 투신하는 것이 수도회의 임무”라고 설명하며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기쁘게 공동체의 목적을 살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 신부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기도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도경 기자 ( revolej@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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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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