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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가톨릭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귀철 신부)은 2월 26일 춘천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7대 이사장에 문양기 신부(죽림동본당 주임)를 선출했다.
6대 이사장 정귀철 신부는 “신협은 그동안 자조 자립 협동의 3대 정신을 살리기 위한 경제·교육·윤리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신협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합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광배 씨 등 우수조합원 20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1991년 창립한 이후 급속도로 성장해온 춘천 가톨릭신협은 지난 2009년 총자산 1,063억 원으로 강원도에서 두 번째로 1,000억 원이 넘어선 조합이 됐으며, 현재 컴퓨터·성가·영어회화·민화·한지공예·묵화·사군자·민요·판소리·제대꽃꽂이·실내조경교실과 산악회 등 지역민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문화선교를 펼쳐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