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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영보수녀회 50주년 기념미사

"새 반세기도 하느님 말씀 증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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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영보수녀회 수도자들이 수도회 설립 50주년 기념미사에서 서원갱신 서약을 하고 있다.
 


    성모영보수녀회(총원장 박미숙 수녀)는 3월 2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묵리 성모영보성당에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설립 5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지난 50년간 베풀어 주신 은총에 감사하며 새로운 50년도 하느님 말씀을 증거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 주교는 강론을 통해 "지난 50년 역사를 돌아보면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을 확인할 수 있다"며 "성모님이 그러신 것처럼 성모영보수녀님들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겸손과 침묵 안에서 훌륭한 모범을 보였다"고 말했다.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복음적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을 봉헌한 성모영보수녀님들은 물질가치를 추구하고 세속화된 현대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진실한 삶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총원장 박미숙(레지나) 수녀는 인사말을 통해 "창설자 신부님 정신에 따라 `성경대로 생각하고 성경대로 실천`하여 모범적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합해 노력하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등 사제 30여 명이 공동 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수도 공동체 가족과 평신도 협력단체인 영보회 및 라우렌시오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녀회 측은 50주년을 맞아 수도회 역사를 돌아보는 화보집을 출간했으며, 이날 기념미사와 축하연에 이어 사진전과 수녀들의 율동 및 연극, 합창, 핸드벨 연주, 복지시설 공동체 가족들의 한국무용과 마임, 난타 등 축하공연 등으로 5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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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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