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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방선교수녀회, 볼리비아 직업학교서 만든 성물 판매

“원주민 제작 성물 만나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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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방선교수녀회가 성물방에서 판매 중인 볼리비아 성물들.
 

한국외방선교수녀회(총원장 박미애 수녀)가 운영하는 서울 명동의 성물판매소 ‘땅끝까지’에 최근 특별한 성물이 진열됐다.

수녀회가 볼리비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업학교에서 볼리비아의 원주민들이 직접 만든 성물들이다.

성물은 구유세트, 성모자상, 십자가를 지고 가는 제자들 등 성상을 비롯해 원주민 여성들이 직접 짠 손가방 등이다.

수녀회가 활동하고 있는 볼리비아 쿠차밤바 지역은 사막지역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붕이 없는 집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많은 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해 직업을 구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소외된 지역이다.

수녀회는 쿠차밤바 지역에 공부방, 여성자립직업학교 등을 세우고 아동과 여성의 자립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번 성물도 이곳을 통해 생산된 것이다.

수녀회는 볼리비아 외에 방글라데시, 파푸아뉴기니 등에도 선교 수녀를 파견하고 있다.

총원장 박미애(아모스) 수녀는 “이렇게 성물을 판매하는 것은 많은 이들이 잘 모르고 있는 볼리비아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등의 선교지역을 소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며 “많은 분들이 이들을 돕는 데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318-1727 ‘땅끝까지’ 후원 010-4629-1773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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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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