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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순교복자수녀회 수원관구 축복식·미사 봉헌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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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수원관구는 18일 축복식·미사를 봉헌했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총원장 김미은 수녀) 수원관구 축복식이 18일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청안리 487-6번지 현지에서 이용훈 수원교구장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이날 축복식은 2005년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제9차 총회에서 수도회 성장에 따른 정체성 확립을 위해 서울 총원을 중심으로 한 2개 관구와 미주지역 지부 설립을 결정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수녀회는 2006년 수원교구에 관구 진출을 요청했다.

수원관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1층에 교육관, 지상 1층에 관구 사무실과 업무 사무실, 지상 2~3층에 수녀들의 숙소로 구성됐다.

이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한국순교복자수녀회는 우리나라 복음화에 큰 역할을 해왔고 본당 파견, 해외선교 등 다양한 위치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잘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수도자로서 항상 기도하고 성경말씀에 충실하며, 회원 간에 신뢰와 우애를 쌓고, 교회와 수도회 정신에 따라 살며, 교회의 보편적 의미와 사명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기희 수원관구장 수녀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집은 우리 수녀님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절제된 삶이 모여 만들어진 집이며, 또한 하느님의 일을 하고자 모인 우리들의 특수한 사명을 준비하고 살아가는 곳이기에 집이라는 단순한 의미만을 내포하지 않는다”며 “관구에 속해 있는 모든 회원들이 주님을 경배하며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순교복자수녀회는 1946년 4월 21일 무아 방유룡 신부에 의해 설립됐으며, 2007년부터는 마카오와 베트남 하노이 등 해외 선교로의 새로운 비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아울러 현재 수원관구에는 248명 회원들과 양성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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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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