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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대전ㆍ청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첫 만남

관구의 벽 넘어 친교와 사랑 나눠... 4일 대전,청주교구 평신도사도직 협의회 첫 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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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구와 청주교구 평협 상임위원들이 첫 만남을 기념해 감사미사를 봉헌하며 서로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충청, 파이팅!" 대전ㆍ청주교구 평신도들이 `교류`에 나섰다. 같은 충청도에 위치한 교구끼리 관구라는 벽을 넘어 교류를 통해 형제처럼 지내고 친교와 사랑을 나누며 서로 돕고 힘을 보태려는 취지다. 대전교구는 서울관구, 청주교구는 대구관구에 속해 있다.

 대전교구와 청주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는 4일 충북 청주시 사천동 청주교구청에서 임기선(대전교구 사목기획국장) 신부와 손병익(청주교구 선교사목국장) 신부 공동집전으로 두 평협 상임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미사를 봉헌하고, 오찬을 함께한 뒤 족구를 즐기며 형제애를 나눴다.

 이날 만남에는 대전 평협에서 임 신부와 김홍거(요한 세례자, 58) 회장을 비롯해 상임위원 15명이, 청주 평협에서 손 신부와 정업택(히지노, 61) 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단 및 상임위원 40명이 참석했다.

 두 교구 평협 간 만남에선 성모의 밤 행사 등을 함께 치르고 선교를 함께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아울러 장기기증 같은 생명 나눔에 함께하며, 나아가 두 교구 평협 부서간 나눔과 정보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자는 의견도 나왔다. 또 두 교구 신자들이 교류를 하는데 평협이 가교 역할을 하기로 했으며, 교구 평협 간 교류도 정례화시켜 해마다 번갈아 갖기로 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청주 평협에선 감자를 한 상자씩, 대전 평협에선 내포교회사연구소장 김정환 신부와 류귀선씨가 편역한 「착한 목자 백 필립보 신부」를 각각 선물했다.

 김홍거 회장은 "지난 5월 정하상교육회관에서 열린 전국 평협 상임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청주교구 평협 정업택 회장님을 만나 `대전가톨릭대에서 두 교구 사제들이 배출되면서 서로 가까워지는데 평신도끼리도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정업택 회장도 "가까운 교구끼리 친교가 자주 이뤄지면 양 교구 평협이 좀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앞으로도 두 교구 간 교류가 서로에게 좋은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광동 명예기자 jang@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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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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