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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파이프 오르간 새로 설치

독일 토마스 얀 사 제작 41스톱 규모... 8월 29일 축복식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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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한창 설치작업 중인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성당 내 새 파이프 오르간.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수도원장 이형우 아빠스)에 새 파이프 오르간이 들어섰다.

 독일 토마스 얀(Thomas Jahn) 사에서 41스톱(stop, 음전), 파이프 수 2747개 규모로 제작한 중대형 파이프 오르간이다. 스톱이란 동일 음색을 지닌 파이프의 한 계열을 뜻하는 용어로, 41스톱이란 크게는 41개 음색을 표현하는 파이프를 갖춘 오르간이라는 의미다.

 왜관수도원은 지난 6월 시작된 파이프 오르간 설치 작업이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29일 오전 10시 30분 수도원 대성당에서 이형우(시몬 베드로) 아빠스 주례로 파이프 오르간 축복식을 갖는다. 왜관수도원은 파이프 오르간 신축을 기념해 올 가을과 겨울 두 차례 음악회를 기획 중이며, 앞으로 해마다 한 차례씩 공연을 가짐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파이프 오르간이 국내에 도입된 것은 1924년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성당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이 최초로, 이후 원산성당과 성 베네딕도회 덕원수도원, 중림동약현성당 등 국내 20여 곳 성당에 차례 차례 설치 보급됐다. 현재 한국천주교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파이프 오르간은 65스톱에 파이프 수 5134개로 독일 칼 슈케(karl schuke) 사에서 제작한 수원교구 분당요한성당의 파이프 오르간이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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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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