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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41음색 파이프 오르간 축복

그리스도교 영성의 깊은 맛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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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대성당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수도원장 이형우 아빠스)은 지난 29일 오전 10시30분 수도원 대성전에서 주일미사를 통해 파이프 오르간 축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은 오딜리아 연합회에 소속된 유럽과 미국의 수도원들이 기증한 것으로 독일 토마스 얀(Thomas Jann) 사에서 제작, 41음색(Register 혹은 stop), 총 2748개의 파이프로 구성돼 있다.

참나무로 만든 오르간 몸체는 지름 약 10m, 전체 무게는 약 10t, 파이프 높이는 최대 9m이며, 음색 기억 장치를 통해 5000개의 다양한 음색 조합을 저장할 수 있어 원하는 음색을 손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은 앞으로 그리스도교의 성음악(특히 파이프 오르간)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교 영성의 풍요롭고 깊은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정기 음악회를 열어 연주자들의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신자와 일반인에게 문화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원장 이형우 아빠스는 “앞으로 수도원의 파이프 오르간을 통해 교회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문화적·영성적 측면을 풍요롭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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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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