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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으로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린 지 75주년을 맞는 재속프란치스코회 한국국가형제회(회장 김수업 토마스 데 아퀴노)는 9ㆍ16ㆍ30일 세 차례에 걸쳐 `재속프란치스칸의 영성과 삶`을 주제로 75주년 기념 제1차 학술 심포지엄을 갖는다.
성령의 이끄심 안에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발자취를 따르고자 하는 프란치스칸들이 지나온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세상에서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자리다.
제1주제인 `재속프란치스칸의 영성-그 현대적 의미` 주제 학술 심포지엄은 9일 오후 1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서울ㆍ의정부ㆍ인천ㆍ경기ㆍ청주ㆍ강원ㆍ제주지역 형제들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지구형제회 주관으로 열린다. 발표는 손진욱(요셉) 경남지구형제회 양성 담당이, 지정토론은 경남창원형제회 홍성군(바오로)씨가 맡는다.
제2주제 `재속프란치스칸의 영성-현실과 전망` 주제 학술 심포지엄은 16일 오후 1시 경남 산청성심원 대강당에서 경남ㆍ영남ㆍ부산 지역 형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구형제회 주관으로 열린다. 발표는 이현주(가타리나) 국가형제회 양성담당이, 지정토론은 광주장성형제회 김영수(안셀모)씨가 맡는다.
마지막으로 제3주제 `재속프란치스칸의 사도직 활동-회고와 전망` 주제 학술 심포지엄은 30일 오후 1시 전주 가톨릭센터 3층 강당에서 전주ㆍ광주ㆍ대전 지역 형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구형제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발표는 심연무(아우구스티노) 전주지구형제회장이, 지정토론은 대전루도비코형제회 문석기(폴리카르포)씨가 맡는다. 문의 : 02-752-9839
오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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