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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회, 서울·춘천·대전 청소년 교육시설 대전에 통합

살레시오청소년수련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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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회(관구장 남상헌 신부)는 11일 오전 11시 대전 서구 정림동 35-4 현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의 주례로 살레시오청소년수련원 개원 축복식을 봉헌했다.

이날 축복식에는 한국 살레시오회 관구장 남상헌 신부, 살레시오 수녀회 관구장 최정희 수녀를 비롯 박병석 국회의원, 김신호 대전 교육감 등 성직자와 수도자, 신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흥식 주교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마음껏 웃고, 생각하고, 느끼고, 뛰어 놀고, 자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살레시오청소년수련원이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돈 보스코의 오라토리오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지 17994㎡, 연건평 5251㎡ 면적에 건물 3개동으로 구성된 살레시오청소년수련원은 북카페, 휴게실, 명상실, 침실, 공동샤워실, 공동세면장, 대강당 등은 물론 실외체육활동장, 야외집회장, 농구장, 수련의 숲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은 서울, 춘천, 대전에서 운영된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을 통합한 것으로, 35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살레시오청소년수련원 원장 신현문 신부는 “30년 청소년교육의 노하우를 담은 이곳은 청소년의 아버지요, 스승이신 돈 보스코 성인의 예방교육(이성, 종교, 사랑)이 실현될 새로운 장소”라며 “새로 단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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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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