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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트르와 사랑의 성모 수녀회 한국분원 및 양성소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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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르와 사랑의 성모수녀회 한국분원(분원장 송영란 수녀)은 5월 24일 청주시 대성동 128의11 신축 수녀원에서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수녀원 축복식을 가졌다. 2002년 10월 국내에 파견된 지 9년 만에 마련한 새 보금자리로, 그간 청주시 복대2동 아파트와 일반 주택에서 수도생활을 해오던 터여서 모두 11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기쁨은 특히 컸다.

 대지 495.87㎡(150평)에 건축연면적 727.27㎡(22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신축 수녀원은 지하에 주차시설과 창고 등을, 지상 1층에 경당과 접견실, 식당 등을, 2ㆍ3층에 공동체방과 개인방, 수련ㆍ양성소 등을 뒀다. ㄱ자 형태에 붉은 벽돌 건물로 10억여 원을 들여 지어졌으며, 수련자와 청원자 양성에 초점을 맞춰 신축했다. 설계는 정경수(안드레아) 기단ㆍ정 건축사설계사무소 대표가, 시공은 (주)에이스건설(대표 신현호)에서 각각 맡았다.

 장 주교는 축복식 강론을 통해 "빈곤 가정의 청소년 문제가 위험수위를 넘은 만큼 가정사도직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는 트르와 사랑의 성모수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깊은 상처를 지닌 가정들이 제대로 성사와 기도생활을 하기까지 보살폈던 설립자 폴 세바스티안 밀레 신부님과 수도회 목표를 청주교구에서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영란(안젤라) 한국분원장 수녀는 "수녀원을 신축하기까지 기도로, 물질로 많은 후원을 해준 은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녀원 신축이 가정사도직의 발판이 돼 더욱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광동 명예기자 jang@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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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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