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관구장 윤지형 신부)는 4일 오후 2시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86-5 현지에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프란치스카눔(Franciscanum)’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재속 프란치스코회원들의 교육센터로 활용될 ‘프란치스카눔’은 대지면적 1978㎡, 연면적 648.06㎡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하 식당, 1층 성당, 2층 강의실, 3층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축복미사에는 조 대주교 이외에도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사제·수도자들과 재속회원 등 500여 명이 참례해 성황을 이뤘다.
조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이 교육센터에서 많은 분들이 성인의 영성을 배우고 그분을 닮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속 프란치스코회(Ordo Franciscanus Saecularis)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창설자로 하는 1·2·3회의 영적 가족 가운데 3회에 해당되는 재속 신분의 평신도 및 재속사제들을 말한다.
※문의 053-632-9800 프란치스카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