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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오로 수도회 한국진출 50주년 개막미사

“설립자 정신 본받아 기쁜 소식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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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바오로 수도회는 3일 2012년 한국진출 50주년을 맞아 서울 흑석동성당에서 개막미사를 봉헌했다.
 

성 바오로 수도회 선교사 바오로 마르첼리노 신부가 1961년 12월 3일 서울 흑석동성당에서 한국진출 첫 미사를 봉헌했다. 그로부터 50년 후인 지난 3일, 한국 성 바오로 수도회(준관구장 안성철 신부)가 2012년 한국진출 50주년을 알리는 개막미사를 흑석동성당에서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성 바오로 수도회를 비롯 바오로딸수도회, 스승 예수의 제자수녀회, 재속회, 협력자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에서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며, 설립자 알베리오네 신부의 정신을 되새겼다.

미사를 주례한 성 바오로 수도회 준관구장 안성철 신부는 강론을 통해 “50년 전 오늘 낯선 한국에 오셔서 힘든 생활을 열정 하나로 극복했을 바오로 신부님을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며 “하늘의 뜻을 깨닫는 지천명의 나이가 된 우리 수도회는 매체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기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자회 헬레나씨는 “영적 메마름에 목말라하는 많은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수도회는 이 시대의 빛이요 소금”이라며 “지난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 힘찬 발걸음을 해 나가기 위해 설립자 알베리오네 신부의 정신을 깊이 묵상한 수도회에게 한국진출 50주년은 또 다른 시작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 바오로 수도회의 공식 한국진출일은 1962년 1월 15일이지만 수도회는 바오로 마르첼리노 신부가 봉헌한 첫 미사를 기념하고자 이날 50주년 개막미사를 마련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11개 곳에서 바오로 서원을 운영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수도회는 한국진출 50주년을 맞아 기도문을 봉헌하고 2012년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동성고등학교 강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이지연 기자 (mar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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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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