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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건청소년회 주관 청소년법인 실무·책임자 모임

“교회 나서서 청소년 보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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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재)대건청소년회 주관으로 열린 전국 청소년법인 실무·책임자 모임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교회 청소년법인이 교회 안팎의 청소년들을 아우르고 그 본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국 교구 청소년법인 실무·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공유에 나섰다.

수원교구 (재)대건청소년회 주관으로 2~3일 1박 2일간 수원시 화서동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청소년법인 모범운영사례를 발표, 교회 내 청소년법인 사업 공유 방안을 찾고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현황과 향후계획을 알리는 등 세 차례의 정책회의를 통해 정보를 나눴다.

청소년법인이란 청소년관련법에 의거, 지역사회 및 기관, 단체와 교류하며 청소년을 위해 직·간접적 방법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지금의 현실 속에서 교회의 청소년법인 운영은 교회기관만으로는 제한적인 교회 밖 청소년사목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비신자 및 타종교의 청소년들과 만나며 교리를 직접 가르치지 않더라도 대사회적으로 교회를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전국 각 교구는 대사회적 청소년사업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청소년법인을 활용하고 있지만 청소년법인의 본래 목적을 실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교구는 서울·인천 정도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교구가 교리교육의 보조역할로써 이용하고 있다.

인천교구 이재학 신부((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사무국장)는 정책회의 중 “사회교리의 제1원칙인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을 생각할 때 위기 청소년은 분명 이 시대의 가난한 이”라며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아이들만이 아니라 문제를 가진 아이들, 즉 어른들 때문에 가출·범죄에 노출되는 청소년들을 보살피는 일은 신앙교육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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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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