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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작은형제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칸 영성학교 사이버카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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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란치스칸가족봉사자협의회가 2001년부터 운영하는 `프란치스칸 영성학교`가 최근 사이버 카페를 개설했다. 주소는 cafe.daum.net/ifs2001.

 카페는 한 해 30~40명이 입학해 1년간 2학기 과정을 밟는 프란치스칸 영성학교(교장 백준호 신부) 재학생 및 졸업생들 학업과 영성 심화, 프란치스칸 영성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공간이다. 프란치스칸 영성학교는 올해 12기째가 교육 중이다.

 카페는 개설된 지 불과 한 달 남짓한데도 프란치스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란치스칸 영성 전반은 물론 구체적 영성생활에 관한 여러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어서다. 작은형제회 한국관구(관구봉사
자 기경호 신부)에서 공식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프란치스칸들의 영성적 갈증을 풀어준 것도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이유다.

 카페는 프란치스칸 자료실과 영성 자료실, 소논문 자료실, 전문 자료실 등 4개 자료실로 나눠 프란치스칸 영성을 기초부터 전문적 자료까지 체계적으로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프란치스칸 자료실은 프란치스칸 기도와 전례, 프란치스칸 영성, 사이버 프란치스칸 영성 코스, 프란치스칸 학문, 생태 영성, 정의 평화, 프란치스칸 성지, 프란치스칸 성인들, 프란치스칸 선교 영성 종합코스, 재속 3회 및 수도3회, 아시시의 클라라 등을 다뤘다.

 영성 자료실은 영성사와 영성신학, 영성심리, 동반과 식별, 영적 독서, 개별 영성, 영성생활, 기도자료, 피정자료, 좋은 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밖에도 프란치스칸 영성에 관한 학위논문, 외국어 자료, 번역자료, 프란치스칸 영성학교 졸업생들 소논문 자료 등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영성학교 행정 전반을 소개하고, 카페 만남터를 뒀으며, 영성학교 동문 카페 연결 기능도 갖췄다.

 작은형제회 한 관계자는 "이 카페가 국내 모든 프란치스칸 가족뿐 아니라 한국교회 영적 성장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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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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