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 수녀원이 청년 성가대 ‘베네 떼(Bene te·당신에게 축복을)’를 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수녀회는 본당 등에서 활동하는 기존 청년 성가대가 밴드 형태에만 치중되어 있음에 착안, 청년 성가대의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베네 떼를 창단했다. 밴드 활동이 아닌 클래식 합창이나 그레고리오 성가 등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활동할 만한 모임을 만들겠다는 것이 창단 목표.
베네 떼 담당 김 후고 수녀는 “청년 그레고리오 성가대 모집 소식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마음 속 바람과 희망을 노래하는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네 떼는 앞으로 그레고리오 성가를 기본으로 다성합창곡 등을 연습, 기존 청년 성가대와는 차별화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첫 모임은 5월 3일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대구 삼덕성당에서 모임을 진행한다. 클래식 합창이나 그레고리오 성가에 관심있는 20세 이상 청년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 문의 053-313-3431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수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