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서울평단협, 시노드 교회 실현 위한 ‘경청 매뉴얼’ 보급한다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이병욱 요한 크리소스토모, 담당 조성풍 아우구스티노 신부, 이하 서울평단협)는 2023년 한 해 시노드 정신 실현, 탄소중립 실천, 시복시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1월 14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열린 2023년 서울평단협 정기총회 중 회원들은 2023년 사업으로 시노드를 위한 경청 매뉴얼을 제작·보급하고 탄소중립 실천 사업,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신부 순례길 연구,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 시복시성 추진 특별위원회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노드를 위한 경청 매뉴얼에는 교회 구성원 간 상호 경청과 식별하는 법을 담을 예정이다. 서울평단협은 매뉴얼 작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전문가 자문과 세미나 결과를 반영해 올해 말까지 경청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은 한국평단협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탄소중립 아카데미 ▲탄소중립교회 실천 워크숍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사례 보급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서울평단협은 가경자 최양업 신부와 김수환 추기경을 시복시성하기 위한 여러 사업도 진행한다. 서울평단협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최양업 신부가 찾아다닌 성지와 공소를 잇는 순례길을 연구하고, 올 하반기 한국평단협 상임위원회에 연구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김수환 추기경 시복시성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 김수환추기경연구소와 협력하면서 김 추기경의 정신을 계승하는 실천 운동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서울평단협 이병욱 회장은 정기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진행해온 논의를 토대로 만든 올해 서울평단협의 활동들이 신앙인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솔선해 나갔으면 한다”며 “21세기 성공하는 조직들이 ‘플랫폼 조직’이듯이 서울평단협이 플랫폼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3-01-1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9

잠언 4장 6절
지혜를 저버리지 마라. 그것이 너를 보호해 주리라.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지켜 주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