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회복지위 유흥식 주교 해외원조주일 담화…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유흥식 주교(사진)는 1월 30일 해외원조주일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우리는 이웃에게 줄 때에 하늘 아버지를 닮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고 외국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을 통하여 하느님으로부터 더 큰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전 세계 가난한 이들을 돕는데 동참해 줄 것을 청했다.
「주어라 받을 것이다!」 제목의 담화문에서 유주교는 『6.25 전쟁으로 우리가 큰 어려움을 겪을 때에 외국의 많은 이들이 기도해 주었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었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물질적인 큰 도움을 주었다』며 이제는 『외국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 우리 교회가 더 적극적이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불공평한 일이 많은 것은 인간이 가진 것을 나누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한 유주교는 『인간이 나누는 삶을 산다면 인류 모두가 충분히 먹고도 남을 식량을 해마다 생산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사랑 받는 자녀들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도와주시기를 바라신다』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