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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까리따스 자원봉사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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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가 긴급재난 발생시 신속하면서도 유기적으로 구호사업을 전개할 자원봉사단을 창단했다.
 부산교구는 7일 부산기계공고 해송문화홀에서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까리따스 자원봉사단(단장 하경철 지도 김명선 신부)을 창단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까리따스 자원봉사단은 교회가 엄청난 인적 물적 봉사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긴급재난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창단한 것이다. 자원봉사단은 앞으로 본당ㆍ지역ㆍ단체별로 인적 물적 봉사자원을 조직해 유기적 연락망을 갖춰놓고 긴급 상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한다.

 부산교구장 정명조 주교는 이날 창단식에서 예수님이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마태 25 40)라고 말씀하셨듯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사랑이 바로 하느님 사랑을 실천하는 것 이라며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 속에서 하느님 사랑을 성실하게 증거하는 봉사단이 되어달라 고 말했다.
 허남식(요셉) 부산광역시장은 자원봉사 활동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이 절망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며 단원들을 격려했다.

 정명조 주교를 비롯해 봉사단원 전원은 창단미사 뒤 봉사단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30분 거리에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걸어가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봉사자 800여명이 일사불란하게 해수욕장을 청소하자 관광객과 주민들은 박수를 치면서 격려해 주었다. 정 주교는 해산식에서 1년에 1~2회 봉사자 전원이 한데 모여 뜻있는 봉사활동을 펼치자 고 제안하기도 했다.
 11월8일 현재 까리따스 자원봉사단 가입 신청자는 1200여명이다. 교구 사회사목국은 봉사자 교육을 년 2~3회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정용인 명예기자 jyi@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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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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