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 팔찌 공방에서 발달장애인 직접 작품 만들며 즐거움 느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 바오로교실 보호작업장 발달장애인들은 18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1898광장 내 ‘래;코드(RE;CODE)’ 매장에서 ‘팔찌 만들기’ 공방 수업에 참여했다.
발달장애인들은 강사의 설명에 따라 낡은 운동화 끈을 꼬아 팔찌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들은 낡은 운동화 끈이 팔찌가 될 수 있다는 데 놀랐고, 또 자신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즐거워했다. 유선정(세레나)씨는 “운동화 끈을 꼬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며 “제가 직접 만든 팔찌를 좋아하는 선생님께 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 바오로교실 보호작업장 발달장애인들이 코오롱인더스트리 래;코드가 진행하는 운동화 끈 팔찌만들기 공방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
▲ 코오롱인더스트리 래;코드가 진행하는 공방 기부 수업에서 만드는 운동화 끈 팔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