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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시설 보호 종료된 ‘자립 청년’ 위해 1억 1243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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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오른쪽) 신부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정진해 회장에게 자립청년을 위한 지원금 1억 1243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이 16일 서울대교구청 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고승덕)에 시설 보호가 종료된 자립청년을 위한 지원금 1억 1243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바보의나눔이 지난해 1~8월 진행한 ‘자립후’ 캠페인으로 조성된 모금액을 배분한 것이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위한 성금 배분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지원금은 전국의 청소년쉼터(일시 고정형, 단기, 중장기청소년쉼터) 퇴소 청소년 중 자립 이후 어려움을 겪거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자립청년들을 위해 쓰인다. 자립청년 1명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며,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자립후’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 1년 차 청년들에게 자립 후 지원금을 지원하는 모금 캠페인으로 총 3억 8878만 5652원이 모였다.

한편, 이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원장 이상철)이 (재)바보의나눔에 ‘해달별’ 제품 판매 수익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7월 성모자애보호작업장과 바보의나눔이 맺은 수익금 기부 협약에 따른 것으로, 첫 번째 수익금 300만 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

기부금은 본래 협약에 따라 전액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키로 돼 있지만, 이번엔 화재로 작업장이 전소돼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나눔공동체(경북 안동 소재) 화재 복구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해달별’은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의 자체 브랜드로 친환경 EM(유용미생물) 바디워시, 핸드워시, 주방 세제를 생산하고 있다. 제품 디자인은 다운증후군 이종석(알베르토) 화가가 작품을 무상으로 기증해 제작하고 있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은 앞으로도 ‘해달별’ 제품 매출액의 일부를 바보의나눔에 기부할 예정이다. 문의 : 02-727-2507, (재)바보의나눔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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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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