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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나눔, 올해 12억 원 규모의 특별배분사업 진행

학대피해 아동·이주민 등 대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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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이 2023년 12억 원 규모의 특별배분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특별배분사업은 학대피해 아동, 이주민, 중독자, 자살시도자, 비영리 활동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학대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전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의회에 2억 원을 전달해 학대 피해 아동 심리 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 쉼터와 사무국 운영비 지원, 종사자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이주민건강협회에는 7000만 원을 전달해 겨울철 난방비 폭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주민에게 난방비와 난방 관련 물품을 지원한다. 또 전국 무료진료소 8곳에 각 1000만 원씩 총 8000만 원을 전달하고, 이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시설 약품과 의료소모품 구입,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중독시설협의체에는 알코올, 마약 등 중독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3억 원을 전달한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로도 3억 원을 전달해 생활의 어려움으로 자살을 시도한 환자의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는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에 2억 5000만 원을 전달해 비영리 활동가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집단·개인 심리상담, 긴급의료비, 역량 강화, 교육비를 지원한다.

특별배분사업은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담아 기존 공모배분사업과는 별도로 도움이 절실하지만,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한 배제된 분야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보의나눔은 2020년부터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 특별배분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첫해에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교육장비 지원(1억 원)을 시작으로, 2021년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원(1억 원)과 소외계층 무료급식 지원(1억 원), 2022년 특별배분사업(15억 5000만 원) 지원이 이뤄졌고, 올해 특별배분사업(12억 원)까지 총 30억 50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하게 된다. 문의 : 02-727-2507, 바보의나눔 모금홍보팀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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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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