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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임직원, 1억 2000여만 원 기부 ...바보의나눔 통해 장학금으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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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산그룹 임직원이 (재)바보의나눔을 통해 11일 서울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 2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두산 임직원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두산은 2013년부터 두산의 사회공헌기금 배분기관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서울장학재단에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장학금 이름은 ‘청춘 Start 장학금’이다. 서울장학재단이 그동안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 175명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모두 9억 6000여만 원에 달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올해에도 장학금 1억 2000여만 원 중 일부인 9600만 원을 장학생 20명에게 우선 전달했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울 소재 대학교 신입생이다. 저소득(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층에 해당하거나 고등학생 시기를 복지시설(보육원, 쉼터, 자활꿈터 등)에서 생활했던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 20명은 2년간 최대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또 두산 임직원과의 멘토링, 봉사활동,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학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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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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