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국장 최광희 마태오 신부)이 지난해 12월 24~25일에 진행한 ‘2023 명동, 겨울을 밝히다’ 축제의 성탄마켓 물품과 먹거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161만8400원을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에 전달했다. 1월 11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내 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사무총장 우창원(아우구스티노) 신부와 최광희 신부 등이 참석했다.
최 신부는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소망이 닿아, 갑진년 새해에는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보의나눔은 문화홍보국 기부금과 성탄마켓에 마련한 바보의나눔 기부 부스에 모금된 379만2800원을 더해 총 2541만1200원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