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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서울에 영유아 발달지원 전문기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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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유아의 경우 뇌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서울에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김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영유아 발달 지원 센터입니다.

<박은아 /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장>
“엄마 아빠들이 이제 다 일하시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나랑은 아무 문제없는데 ‘왜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이렇게 보지’라는 게 더 우선이신 것 같아요. 저희가 직접 찾아가서 지원하는 시스템이 반드시 있어야 되겠다. 그래서 그런 의미를 가지고 개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검사 대상은 18개월에서 30개월 이하 영유아입니다.

조기 개입을 통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적기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양육을 하는 아동 모두가 대상입니다. 

센터는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비용 부담 등으로 조기 발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병원 대기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고 검사 비용도 적게는 20만 원, 많게는 70만 원 정도가 듭니다.

그 만큼 민간 전문기관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은 어린이집에서 센터에 신청하면 전문 검사자가 방문해 발달검사를 진행합니다. 

아동별 검사 결과는 부모가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어린이집에 제공됩니다.

심층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에 신청하면 무료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7월부터는 아이 발달 상태가 궁금한 부모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문가가 발달 상태 확인과 상담을 지원합니다.

역시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됩니다.  

발달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경계군, 위험군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합니다. 

특히 위험군의 경우 심화검사를 실시한 뒤 거주지 인근 바우처 기관과 전문 치료기관 연계 등의 치료방안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온라인 상담실을 비롯해 평가실, 모니터링실, 집단활동실 등을 갖췄습니다.

소아정신과 의사와 놀이치료, 임상심리 전문가 등이 포함된 자문단도 꾸렸습니다.

<박은아 /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장>
“그 개월 수에 꼭 해야 되는 과제를 어머니들께 상담하면서 말씀을 드리고 지금 한번 해보시라고 그 자리에서 하거나 아니면 수행하신 과제를 저희한테 보내주시면 저희가 그거에 대한 의견을 해서 온라인 상담 다시 잡아드린다든지 이렇게 할 계획이고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평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엽니다.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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