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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소외 이웃에 연탄 4000장 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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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신부) 학생·교직원 100여 명이 3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제14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어렵고 가난한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가톨릭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제14회 가톨릭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 봉사자들은 이날 손수 지게를 지고 홀몸노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4000장을 배달했다. 연탄 구매 비용은 지난 1월 교내 모금으로 마련했다.

방학 중 봉사에 참여한 강희경 학생은 “제가 나른 소중한 연탄이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제14회 가톨릭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는 그간 매년 2차례 소외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쳐왔다. ‘진리·사랑·봉사’의 대학 교육 이념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가톨릭대는 또 2015년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까리따스 봉사단’을 발족, 인근 요양원 방문을 비롯해 △홀몸노인 도시락 배달 △청소년 학업 지원 활동 △지역사회 미화 △의류 나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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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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