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가대 성가병원, 개원 50돌 맞아 저소득 신자 대상 무료진료 전개

가난한 이웃 위한 ‘인술’ 펼친다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사회사업팀이 ‘한톨사랑나눔’을 위한 쌀 포대 앞에서 기념촬영 했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병원장 김형민 교수) 사회사업팀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펼치는 ‘사랑의 인술(仁術)’이 큰 빛을 발하고 있다.

성가병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이웃, 특히 안과 질환으로 고통 받는 가톨릭 교우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2008 빛 그리고 희망’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오는 8월 성가병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현하는 병원 이념과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 교회 의료기관의 설립 정신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추천 대상은 백내장 및 각막이식 수술이 필요한 가톨릭 신자 중, 가구 내 소득이 없거나 저소득으로 인해 진료비나 수술비를 마련할 수 없는 환우들이다.

신청서는 각 지역 본당 사무실과 성가병원에서 배포하며, ▲신청서 1부 ▲본당 주임신부 추천서 1부 ▲1차 의료기관 진료의뢰서 1부(의료급여증 소지자에 한함) ▲주민등록등본 1부 ▲의료급여증 사본 1부(의료급여증 소지자에 한함)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성가병원 요셉관 3층에 위치한 ‘사회사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가병원 사회사업팀은 서류 심사를 통해 환자의 경제적 지원체계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엄격한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환우는 외래안과에서 무료 진료 및 검사를 실시한 후,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 무료 입원 및 무료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성가병원 사회사업팀은 최근 부활시기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사업인 ‘성가사랑나눔’도 함께 펼치고 있다.

사회사업팀은 우선 먹을거리를 나누는 ‘한톨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지난달 예수부활대축일을 맞아 경기, 부천지역의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100세대에게 쌀 20Kg과 부식을 전달했다.

지난 1992년 처음 시작된 ‘한톨사랑나눔’은 그동안 지역사회 3200가구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쌀과 부식을 나눠온 성가병원의 대표적인 불우이웃돕기 사업이다.

성가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성가자선회’ 회원들은 ‘쌀 한 톨의 사랑을 나눈다’는 정신으로 17년 동안 한결같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먹거리를 전달해 왔다.

※문의 032-340-2383, 2384 가톨릭대 성가병원 사회사업팀

곽승한 기자 paulo@catholictimes.org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07-12-16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5. 3

2티모 2장 15절
그대는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일꾼으로, 하느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애쓰십시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