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모 신부(대구대교구 원로사제)가 12월 20일 심장마비로 선종했다. 향년 78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2월 22일 오전 10시 계산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군위묘원.
1938년 8월에 태어난 고인은 1963년 12월 사제로 서품돼 삼덕본당 보좌로 사목일선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다인본당(안동교구) 주임 선목 중·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하다가 독일 유학을 떠났다. 유학 후 고령·신암본당 주임 대신학원 교수 봉덕·만촌·대봉·대덕본당 주임 등을 맡은 후 2008년 2월 퇴임했다.
유족으로 형 정양모 신부(안동교구 은퇴사제) 동생 정웅모 신부(서울대교구 안식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