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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포토에세이’ 연재 마치는 홍창익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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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많은 장면들은 그냥 지나친다면 아무 것도 아닌 평범한 일상일 수 있지만 좀 더 관심을 갖고 바라본다면 그 속에서 하느님께서 선사해주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가톨릭신문 열린마당 지면을 통해 사진 한 컷과 짧은 묵상글을 나눴던 대구대교구 홍창익 신부(구미 옥계본당 주임)가 이번자 송년호를 기점으로 ‘포토에세이’ 연재를 마친다. 홍 신부의 글과 사진은 각 전례시기별 주제를 담아 ‘촌철살인’의 묵상거리를 남겼고 이는 독자들로부터 신선한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신학교 입학 전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사제품을 받은 홍 신부는 사목활동 중 방문하게 된 여러 곳의 성당과 수도원 이탈리아 한인 사목 당시 촬영한 사진들을 엄선해 지면에 소화했다. 또 누구나 일상 중에 마주할 수 있는 장면들을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 독자들의 묵상을 도왔다.

홍 신부는 신앙인들이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일상 사물이나 성물 성지 사진을 통해 예수님과의 만남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으론 다채로운 색감으로 전해줄 수 있는 사진들이 있었지만 지면 특성상 흑백지면이라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은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이라고 말하는 홍창익 신부는 “세상 속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아름다운 면모를 계속해서 뷰파인더로 보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 “1년 동안 ‘포토에세이’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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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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