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조규만 주교)에 두산그룹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두산그룹 박용만(실바노) 회장은 2월 24일 서울대교구청 조규만 주교 집무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작은 성의이지만 주변에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규만 주교는 “매년 두산그룹에서 기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김수환 추기경님의 뜻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고귀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