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왼쪽에서 두 번째)은 4월 27일 오전 11시 까말돌리 수도회 총장 알레산드로 바반(Alessandro Barban) 신부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교구 수도회 담당 교구장 대리 정순택 주교가 함께했다.
까말돌리 수도회는 베네딕도 총연합회 소속으로, 은수 생활을 공동 수도 생활에 결합시킨 삶을 사는 수도회다. 먼저 대구에서 수녀들이 생활을 하고 있고, 경기도 남양주시에 국내 첫 수도원 건물을 짓는 중이다. 수도원 건축은 지난 1월 시작했으며 3년 후 완공될 예정이다.
바반 신부는 수도회의 한국 진출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까말돌리 수도회 영성이 “한국교회에 선익을 가져다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바반 신부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하고, 한국의 까말돌리 수도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을 약속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