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사람과사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김하종 신부, 가교넷 배움콘서트서 강연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산하 한국가톨릭교육실천네트워크(대표 구본만 신부, 이하 가교넷)는 6월 18일 오후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7층에서 ‘자비의 해에 기억하는 우리 청소년들’ 주제로 제7회 가교넷 배움콘서트를 열었다.

강의를 맡은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오블라띠 선교수도회)는 “학창시절 사회문제를 접하면서 진로에 대해 갈등을 많이 느꼈지만 시인 타고르의 시에 감명 받아 아시아로 향하게 됐다”고 말했다.

1987년 사제품을 받고 1990년 5월 한국에 도착해 20여 년간 독거노인과 노숙인,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 김 신부는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님을 존경해 성을 김으로, ‘하느님의 종’이라는 뜻인 하종을 이름으로 정했다”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봉사의 3단계는 환영-경청-사랑 실천이라 생각한다”며 “24년째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주방 일을 하면서 나눔이 기쁨과 행복임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서비스 ‘아지트’(아이들을 지켜주는 트럭)를 소개하며 “낮에는 일반인들을 만나고 밤에는 아지트에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망스럽고 기대할 수 없더라도 청소년들을 기다려주고 그들과 함께한다는 모토를 갖고 있다”는 것이 아지트 운영철학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6-06-2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4. 29

시편 9장 3절
지극히 높으신 분, 저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나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