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장애인사목부(전담 유창연 신부)는 7월 15~17일 대천해수욕장성당에서 제8회 ‘열매를 맺는 캠프’를 열었다. 시각장애인선교회와 지체장애인선교회, 농아선교회 회원 및 봉사자 104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세 개의 장애인 선교단체가 하나로 일치돼 그리스도를 닮는 시간이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21)를 주제로 연 이번 캠프는 보령머드축제 참가와 기도, 미사, 친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59명)과 봉사자(45명)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세상 안에서 소통하고 교류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