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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는 7월 15일 춘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 후원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6회 감자축제 - 춘천교구 후원자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300여 명의 교구 후원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감사 미사와 특강, 음악 공연, 야외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
김운회 주교는 교구 사제단과 공동집전한 미사 강론을 통해 후원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비의 특별희년 기간 동안 “기도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자비의 삶으로 나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근오 신부(효자동본당 주임)는 ‘치유와 도움의 성령’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자신의 신앙 체험을 나누고, “각자 자신의 삶 속에서 성령의 이끄심을 발견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서울가톨릭연극협회(회장 최주봉)가 준비한 음악 공연을 비롯해 교구청, 공지천 둘레길 등 자유로운 일정도 마련됐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