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는 독서를 통한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7월 19일 최전방 경기도 파주 육군 제1보병사단에 독서카페(사랑의 북카페)를 기증, 설치했다.
독서카페는 가로 6m, 세로 3m 크기로 창문과 지붕을 갖춘 컨테이너형 공간이다. 내부에는 10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할 수 있는 서가, 책상, 의자와 티테이블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전방 추위를 고려해 이중단열 처리된 것이 특징이다. 장병 20명 정도가 한꺼번에 이용 가능하며 음악과 차를 즐길 수도 있다.
총대리 서상범 신부는 “장병들의 인성함양은 물론 병영 내 부조리 감소에도 기여해 장병들이 전역 후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