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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업 신부 가경자 선포 기념 이콘전시 마련한 양희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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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 작가 양희진(도미니카·45·인천 용현5동본당)씨가 ‘땀의 순교자’ 최양업 신부 가경자 선포와 순교자성월을 기념하는 ‘이콘 영혼의 울림’ 전시를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8월 14일 충북 진천 배티성지 최양업신부박물관에서 개막한 ‘이콘 영혼의 울림’ 전시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지난 4월 가경자(可敬者)로 선포된 최양업 신부의 9만 리 고달픈 선교 여정에서 신앙의 표본을 찾기 위해 준비됐다. 아울러 십자가 책형을 당하는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와 순교성인들을 표현한 이콘 총 41점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순교영성이 무엇인지 되새기려는 취지도 지니고 있다.

양 작가는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들은 6~7년 동안 작업한 것으로 모든 작품은 그 이콘에 표현된 성인에게 전구를 청한다”며 “특별히 최양업 신부님께 전구를 청하면서 그분의 시복시성을 위해 기도하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양 작가는 2014년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교황의 건강을 염원하는 이콘 ‘푸른 망토의 성모님’을 기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천 년의 숨결과 향기를 간직한 이콘 미술의 아름다움을 우리의 신앙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남겨줄 수 있도록 많은 신자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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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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