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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노청 한국인 첫 사무국장 송유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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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힘을 믿고 그분께 의탁하며 용기를 내고자 합니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가톨릭노동청년회 국제협의회(ICYCW) 제9회 국제총회 자리에는 어딜 가나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이번 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송유정(노엘라·25)씨였다.

폐막에 앞서 열린 국제임원 선출 투표에서 ICYCW 사무국장으로 선출된 송씨는 자신의 어깨 위에 놓인 십자가를 아는 듯했다. 한국인이 ICYCW 사무국장이 되기는 그가 처음이다. “제게 주어진 엄청난 사명을 수행할 만한 그릇이 되는지 고민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선출과 동시에 사무국장직을 수행하게 된 송씨는 앞으로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국제협의회 사무국에서 활동하며 노동하는 청년 그리스도인들의 문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가톨릭노동청년회를 알게 된 송 국장은 21살 때부터 본격적인 YCW 활동을 해온 이력이 있다.

“전 세계 청년 노동자들의 현실을 얼마나 잘 대변할 수 있을까. 제가 4년 동안 붙들고 갈 화두입니다. 제가 길을 잃지 않고 주님께서 마련하신 길을 잘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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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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