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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스 아시아 회장 가브리엘 툰 민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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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방송이 없는 미얀마에서 라디오 베리타스는 미얀마교회의 생명줄이나 다름없습니다.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이 생명줄이 복음화의 저수지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시그니스 아시아(아시아 가톨릭커뮤니케이션 협회) 총회에서 만난 가브리엘 툰 민트(Gabriel Htun Myint·53) 신부. 가브리엘 신부는 몇 번이나 한국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가톨릭 단파라디오인 라디오 베리타스 제작본부장이자 시그니스 아시아 회장으로 활동하며 미얀마 복음화를 위한 밑거름을 마련해오고 있다.

“한국교회는 선교사 도움 없이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평신도들의 활발한 활동은 교회의 생명입니다.”

라디오 베리타스 미얀마 서비스의 최대 후원자가 한국 주교회의라는 게 그의 전언. 한국교회는 지난 5년 동안 해마다 15만 달러를 지원해오고 있다.

가브리엘 신부는 가톨릭커뮤니케이션 단체의 독립성과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협의한 이번 총회 최대 성과로 외부 원조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것을 꼽았다.

그를 비롯해 일본, 인도 등 15개국에서 참가한 40명의 대표들은 한목소리로 시그니스 코리아가 시그니스 월드가 나가야 할 모델이라고 격려했다.
“4년마다 열리는 시그니스 월드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길 바랍니다. 한국교회의 생명력을 나눌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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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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