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엘리사벳) 시인이 11월 8일 서울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제주함 장병들과 ‘인문소풍’을 함께했다.
‘인문소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인문·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명예 멘토’로 나서 전국 청소년·청년들과 만나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시집 「북촌」을 발간한 신달자 시인이 장병들과 함께 서울 가회동성당과 유심사 터, 백인제 가옥 등을 둘러보며 시를 읊고,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