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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의정부교구 김도연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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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신부(야곱·의정부교구)가 11월 9일 오전, 선교 활동을 펼치던 일본에서 심장마비로 선종했다. 향년 48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11월 18일 오전 10시 의정부주교좌성당 대성당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봉헌됐고, 유해는 서울 길음동본당 관할 울대리 묘역(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산21)에 안장됐다.

의정부교구는 일본 현지에서의 장례 절차를 마친 뒤, 16일 유해를 의정부주교좌성당으로 옮겨 18일 장례미사를 봉헌했다.

김도연 신부는 1994년 가톨릭대학교에 입학, 2000년 12월 사제품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청량리·녹번동본당 보좌를 거쳐 의정부교구 화정동·주엽동·전곡본당 부주임을 지냈다. 2008년부터 백석동본당 공동사목 신부를 역임했으며, 2010년 10월 해외 선교사로 일본 현지에 파견됐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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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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