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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청년미술가회 초대 회장 설진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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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장이라기보다 봉사를 맡았을 뿐입니다. 24명이 함께 단체를 이끌어가는 것이지요. 24시간 하루 일정이 매 시간들의 자연스런 흐름으로 이뤄지듯 가톨릭 청년미술가회의 24명 회원들도 열심히 정성스럽게 맡은 작업들을 해나갈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단체가 되지 않을까요.”

12월 28일 창립전시회를 통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가톨릭 청년미술가회’(이하 가청회)의 초대 회장 설진화(이레나·서울 목동5동본당)씨는 “무엇보다 청년 미술작가들이 교회 울타리 안에서 마음껏 하고픈 작품을 할 수 있는 장이 펼쳐져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에서 ‘청년 예술가’는 ‘배고픈 직업’으로 통한다. 인지도가 낮다보니 작품에 대한 가치도 낮게 평가되고, 그런 상황에서 양질의 전시 자리나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설 회장은 이 같은 분위기에서 교회가 청년 미술가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민 것은 매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소속 회원 작가들 간 교류에 중점을 두면서 먼저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했다. “오픈 스튜디오와 ‘작가 작품 공유 세미나’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성(聖) 미술에 대한 스터디도 진행해서 가톨릭 미술가들이 지녀야 할 신앙의 감각도 키울 계획입니다.”

현재 교회 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작가들을 비롯해서 예술에 조예가 깊은 성직·수도자들과의 만남도 기획하고 싶다는 그는 “그런 자리들을 통해 청년 미술가들이 폭넓게 대화의 장을 갖고 교류도 넓히게 되면 좋겠다”고 했다.

틈틈이 ‘1DAY CLASS’(원데이 클래스)도 열어서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 행사도 열고 나아가 미술로 가능한 해외봉사까지 시도해 볼 예정이란다. 동양화 전공인 그는 2013년 서울대교구 ‘가톨릭미술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가톨릭 청년 작가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미술 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한 설 회장은 “패기 넘치는 젊은 의지로 좀 더 친숙하고 신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성미술을 알리고 싶다” 고 밝혔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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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2-21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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