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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시아평신도대회 준비, 기도운동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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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아시아평신도대회 기도문이 전국 본당과 사도직 신심단체 등에 배포되고 있다. 기도문은 대회를 앞두고 하느님의 축복을 청하며 우리 마음을 모으자는 취지로 교황청 평신도평의회가 만든 것이다.

 제2회 아시아평신도대회는 한국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주관으로 8월 31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는 물론 세계교회로부터 높이 평가받고 있는 한국 평신도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치러야 하는 행사다.

 `오늘날 아시아에서 예수 그리스도님을 선포하기`란 대회 주제에는 현 아시아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사명과 역할이 잘 반영돼 있어 우리는 이 대회를 아시아 선교비전 확장의 호기(好機)로 생각하고 준비해 나가야 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95년 "제삼천년기에는 광대하고 생동적인 아시아 대륙에서 신앙의 큰 수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거주하는 아시아에서 가톨릭은 `소수의 양떼`로 남아 있다. 따라서 아시아에서 신앙적 열성과 복음화 면에서 손꼽히는 한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신앙의 선물을 아시아인들과 나눠야 할 사명이 있다. 그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세례와 견진성사를 통해 선교사로 부름받은 평신도들이 주역으로 나서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 내적으로 평신도들이 그 사명에 새롭게 눈을 뜨는 계기가 돼야 한다. 그러려면 기도운동을 시작하면서 이 대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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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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