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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 일선에서 물러는 '하느님 일꾼'- 광주대교구 조철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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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철현(제대 가운데) 신부가 최창무 대주교를 비롯한 사제단과 함께 퇴임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광주대교구 조철현 신부 퇴임미사와 기념식이 8월30일 풍암동성당에서 교구장 최창무 대주교와 성직자, 수도자, 신자, 가족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최 대주교는 강론에서 "38년간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며 사제생활을 해온 조 신부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제 장소와 보직에 얽매이지 않는 프리랜서로 남은 여생을 알차게 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 신부는 "사제로서 굳건히 설 수 있었던 것은 신자들 사랑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하고 "비록 현직에선 물러나지만 신자들 안에 영원히 살아있는 사제로 남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수상집 「세상과 인간을 변화시키는 힘」과 논문집「현대기술사회의 인간회복 문제」를 선물로 나눠줬다.

 1969년 사제품을 받은 조 신부는 광주가톨릭대 사무처장, 평생교육원장 등을 지냈으며 나주ㆍ계림동ㆍ진도ㆍ저전동ㆍ화순ㆍ봉선동본당 주임을 거쳤다. 또한 활발한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광주ㆍ전남민주언론운동협의회 의장, 5ㆍ18 기념재단 초대 이사장, 조선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상술 명예기자  sangs1004@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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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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