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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조철현 신부 퇴임미사가 8월 30일 광주 풍암동성당에서 봉헌됐다.
조신부는 1969년 사제품을 받고 나주, 계림동, 진도 주임을 거쳐 1984년 광주가톨릭대학교 사무국장, 저전동, 화순, 봉선동 주임, 가톨릭 평생교육원장을 역임한 후 2001년 2월부터 풍암동 본당 주임신부로 사목을 해왔다.
특히 조신부는 5·18광주민주화운동때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 내란음모 혐의로 옥고를 치르고, 항쟁의 실상을 ‘사제의 증언’ 이라는 한권의 증언록을 통해 알리고, 진상규명에 앞장서왔다.
마삼성 광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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