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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김옥균 주교 추모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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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미사에 참석한 유가족과 신자들이 김옥균 주교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풍선을 날리고 있다.
 

지난 3월 1일 선종한 김옥균 주교(바오로·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의 추모미사가 18일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지 성직자묘역에서 조카 김정직 신부(서울대교구 원로사목자) 주례로 봉헌됐다. 이날 추모미사에는 김 주교의 유가족을 비롯해 그를 기억하는 수도자와 평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 영정 앞에 꽃을 바치고 풍선을 날리며 고인이 하느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원했다.

김정직 신부는 추모미사 강론에서 “하느님 곁으로 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참된 사제의 길을 강조하셨던 김옥균 주교님을 기억한다”며 “우리 모두 주교님께서 남긴 뜻을 마음에 새겨 행동으로 실천하며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 주교의 뜻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의료진은 선종 직후 김 주교의 각막을 적출하는 수술을 실시했으며, 이튿날인 3월 2일 두명의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김 주교의 좌안은 여의도성모병원 안센터 정성근 교수에 의해 ‘격자형 각막 이영양증’을 앓던 김모 씨에게 이식됐으며, 우안은 안센터 김현승 교수에 의해 ‘후부 다형 각막 이상증’을 앓던 성모 씨에게 이식됐다.


곽승한 기자 (paulo@catimes.kr)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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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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