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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장배 축구대회

병점본당 ‘세바스찬 축구선교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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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한 병점본당 ‘세바스찬 축구선교회’가 교구장 이용훈 주교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김양수 파비아노, 영성지도 김동진 신부)가 주관한 제9회 수원교구장배 축구대회가 18일 각 대리구 예선에서 선발된 16개 본당 축구선교회 팀이 참가한 가운데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축구센터 내 3개 구장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4전 전승을 기록한 평택대리구 병점본당 ‘세바스찬 축구선교회’(회장 최종대 베드로, 영성지도 박두선 신부)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받았다.

세바스찬 축구선교회는 지난 1년간 66명의 입교 및 영세 그리고 3명의 쉬는 신자를 성당으로 다시 인도해 ‘최우수 선교상’도 수상했다. 준우승은 수원대리구 화서동본당, 평택대리구 발안본당과 수원대리구 망포동예수성심본당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병점본당 최종렬(스테파노) 씨가 받았다.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한 ‘세바스찬 축구선교회’ 최종대(베드로·47) 회장은 “30여 명의 축구선교회 구성원들이 경기장 안에서는 열정적 스포츠맨십으로, 운동장 밖에서는 그라운드 영성을 바탕으로 한 선교 열정으로 오늘의 영광을 이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구 축구선교연합회 김양수(파비아노) 회장은 “아홉 번의 축구대회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으로써 선교에 대한 자신감과 하느님 자녀로서 긍지를 갖게 해줬다”며 “청소년·청년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축구센터 미니축구장에서 거행된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축구는 체력증진과 아울러 몸을 부대끼면서 긴밀히 하나 될 수 있고, 응원하는 가족·관중과 혼연일체가 되어 이웃 선교에도 적합한 좋은 운동”이라며, “교구는 청소년과 함께 교회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가톨릭 스포츠 선교센터’ 건립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2002년 교구장배 축구대회를 열기 시작한 교구 축구선교연합회 산하에는, 현재 6개 대리구 105개 본당 ‘축구선교회’에서 3,000여 명의 회원들이 축구와 선교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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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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