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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해,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3. 현장 탐방/ 서울대치동본당 청년성서모임 대표 봉사자 신욱수 씨 <3>

"성경 가까이하기 어렵다고? 성서모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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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은 하느님을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하느님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성경을 펼쳐 보세요."

 서울 대치동본당 청년성서모임 대표 봉사자 신욱수(라파엘, 32)씨는 "성경은 신앙생활을 풍요롭게 해준다"며 "신앙생활을 알차게 하고 싶은 청년들은 꼭 성경을 읽어보라"고 당부했다.

 6년 전 친구 권유로 성서모임을 시작한 신씨는 몇 주 만에 성경 말씀에 푹 빠졌다. 성서모임을 하기 전 성경을 제대로 읽어 본 적조차 없었던 그가 몇 년 만에 본당 청년성서모임 대표 봉사자가 될 정도로 성경 예찬론자가 된 것이다. 신씨는 "성경을 읽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으면 청년성서모임의 문을 두드려보라"고 권했다.

 "성서모임에서 나눔을 하려면 성경을 최소한 2~3번을 읽게 돼요. 아주 자연스럽게 성경과 가까워지고 재미를 느끼게 되죠.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은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많지 않은데, 성서모임에서는 성경말씀을 묵상하면서 서로 속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요. 모임 구성원들 간에 유대감도 끈끈하죠."

 신씨는 "교회 안에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면서 "청년들이 정보를 알지 못해서 성서모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아쉬워했다.

 청년성서모임은 보통 4~6명이 한 그룹을 이뤄 창세기, 탈출기, 마르코복음, 요한복음을 공부한다. 대부분 본당에서 3월에 새로운 모임을 시작한다.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누리방(www.godislove.or.kr)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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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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