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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안산성마르코본당 ‘성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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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안산성마르코본당(주임 이정우 신부)은 8월 21일 성가축제를 열었다.

본당 12개 구역이 기량을 뽐낸 이날 축제에서는 일동4구역이 가톨릭 성가 ‘기쁨과 평화 넘치는 곳’,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을 시작으로 매화1구역이 ‘우리는 주의 사랑을’과 ‘태평가’를 부르는 등, 각 구역별로 선정한 성가 1곡과 자유곡 1곡을 선보여 경연 대회장을 방불케 했다.

대회점수는 노래실력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구역 신자들이 함께 했는지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본당은 이날 참가자 수를 집계해 오는 11월 구역별 연도대회 점수에 반영키로 사전에 공지한 바 있다. 덕분에 이날 축제에서는 아기띠를 매고 아기와 함께 참가한 엄마부터 백발의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가한 모습이 돋보였다.

이정우 신부는 개회사를 통해 “구역별로 모여 연습하는 것을 보면서,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모습에 하느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했다”면서 “오늘은 ‘성가경연대회’가 아닌 ‘축제’로, 우리들의 핏속에 흐르는 흥을 마음껏 발산해 함께 즐기길”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소공동체위원회장 황경자(엘리사벳)씨는 “‘하나로 소통하는 성마르코 본당’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참여의식 고취와 결속을 다져, 오는 10월 새 성당 봉헌식을 통해 하나된 공동체를 하느님께 봉헌하기로 다짐하는 자리”라면서 “2개월여 간의 짧은 기간에도 구역별로 짬짬이 성가연습을 하면서 소통하는 모습에서 예수님의 인자하신 미소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김준식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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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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